[랭킹 앱대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설 연휴' 앱 종결자는?

2014-01-30

애플리케이션(앱) 전성시대다. 앱 장터는 치열한 전쟁터가 됐다. 업계에서는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넘기 힘든 벽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은 국내외에서 모바일앱 랭킹 정보를 제공하는 캘커타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주제별로 눈에 띄게 성장한 '뜨는 앱'을 선별해 보여준다. '랭킹 앱대앱'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민족의 명절 설 연휴는 오랜만에 만나는 식구들과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고 신년 인사를 올리고 덕담을 나누는 여유로운 휴일에함께할수 있는 앱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작지만 쓸만한 앱으로 고향 다녀오는 길 안내 정보를 보고, 어색한 식구들과의 호칭도 정겹게 불러보자. 또 함께 못하는 일가친척과 친구들에게 연락을 보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 패밀리 앱(가계도+음력달력+상차림)(제작 Corealism)

명절만 되면 반가운 일가친척들과의 만남에서 부를 정겨운 호칭을 확인할 수 있다. 함께 모여서 가족들의 생일, 결혼기념일, 기일, 연락처도 함께 정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국의 특성상 꼭 필요한 음력 날짜를 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계도를 클릭만 하면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어 편리하다. 촌수를 계산해 주니 가족마다 형제자매의 관계가 달라서 어떻게 부를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또 암호 잠금 기능으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 해피카드 연하장(제작 HappyMoney Inc)

그림과 함께 정성 가득한 새해 연하장을 보내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드앱이다. 받는 사람에게 맞는 그림을 고르고, 폰트를 바꾸고, 따뜻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요즘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라인, 챗온, 카카오스토리, 드롭박스, 텀블러, 에버노트, QQ, 왓츠앱 등 많은 다른 앱과의 연동이 가능해 카드 메시지를 저장했다가 재전송할 수 있다.날짜계산을 해 알리는 기능도 있다. 미리 꼼꼼하게 카드 이미지를 만들어 놓은 후 꼭 보내고 싶을 때 보내고, 추가로 다양한 선물을 함께 보낼 수 있다.

◆ 설 차례상 준비의 모든 것(제작 Hyunkyo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명절상차림의 방법과 순서가 고민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앱이다. 상차림의 예절과 차례 지내는 순서, 그리고 지방 쓰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남자와 여자가 어르신에게 절하는 인사예절과 격식에 대한 정보를 함께 담고 있다. 이번 기회에 조상들의 전통과 예법을 가족들과 함께 해보는 것도 좋겠다.

◆ 복 윷놀이(제작 NEXLINK Co. Ltd)

설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하기에 최고로 재미있는 놀이 중 하나가 '윷놀이'다. 구수한 성우의 목소리로 도, 개, 걸, 윷, 모를 우렁차게 알려준다.게임의 규칙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화면을 터치하거나 스마트폰을 흔들어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다. 게임에 너무 몰입해 고가의 스마트폰이 망가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 고속도로교통정보(제작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민족의 대이동이 있는 설 연휴는 교통 체증이 최고가 되는 시기다. 고향 길을 오고 가면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운전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정보 앱이 필수적이다.

이 앱은 도로의 상황에 따라 실시간 정체의 정도를 노란색,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고속도로와 휴게소 정보를 담고 있어 편리하다.CCTV를 통해 현장을 바로 확인 할 수도있다.위치정보(GPS)를 활용한 가까운 지점 교통상황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어서 정체구간을 피해서 안전하고 빠르게 귀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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