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 스마트하게 전해 보세요!

이럴 때 이런 앱 35- 마음을 전하는 앱

오재섭 | 2013.05.23

[서울톡톡] 예전엔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쓰곤 했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하면서 편지보다는 이메일로, 문자로 점점 간소화되고 있다. 특히 5월엔 부모님, 부부, 선생님 등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일이 많다. 최근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무료앱들도 많이 나와 있다. 좀 더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면 한 번 살펴보자.

1. 카카오카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지인들에게 카드를 보낼 수 있게 하는 앱이다. 카카오카드 앱은 카카오톡에 연결되어 있는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에게 카드를 보낼 수 있어 편리하다. 카드별로 배경과 글꼴 색상을 바꿀 수 있고 카드에 따라 이미지 첨부, 텍스트 입력을 달리할 수 있다. 평소 모바일 채팅을 할 때와는 달리 정성스런 마음을 담을 수 있어서 많은 이들이 애용하고 있다.

2. 선물 추천기   

선물을 고를 때만큼 고민스러운 일도 없다. 선물 추천기는 선물 받을 사람의 성별 등을 기반으로 추천 선물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추천받은 선물을 쉽게 검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추천 선물의 내용이 의례적이어서 참고만 해야 할 듯하다. 그래도 선물에 관한 기본 체크리스트가 잘 정리돼 있어 선물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3. 기프티콘     

기프티콘은 스마트폰 메시지로 바코드 포맷의 상품 이미지를 선물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선물교환권 앱이다. 커피, 책,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수신한 기프티콘을 최장 3개월까지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주소록과 연동하여 지인들에게 기프티콘을 전송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기프티콘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4. Letter World 무료   

나만의 편지봉투를 디자인할 수 있는 앱이다. 이 앱을 통해 다양한 분위기의 편지봉투를 디자인할 수 있다. 디자인한 편지봉투를 칼라 프린터로 출력하여 실제 편지봉투로 사용할 수도 있다. 전자우편과 모바일 메신저가 판을 치는 요즘, 이런 편지지로 지인에게 편지를 보낸다면 더없이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5. 카드몬   

이 앱의 장점은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은 사진으로 카드를 만든다는 점. 지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최근 자신의 모습 등이 담긴 사진으로 카드를 쓴다면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색다른 감동을 느낄 것이다. 감사카드, 축하카드, 초대장은 물론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도 페이스북, 트위터의 지인들에게 손쉽게 보낼 수 있다.

6. 꽃집찾기 톤     

이 앱은 현재 위치에서 꽃집을 검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꽃집, 전국꽃배달서비스, 할인 꽃집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앱을 통해 지인이 위치한 지역과 가까운 꽃집을 검색하여 신선한 꽃을 빠르게 선물할 수 있다.

글 | 오재섭 (well72@gmail.com)
캘커타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
숙명여대 대학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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