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앱대앱] 가을은 축제의 계절, 화제의 테마앱은?
2013-10-16
어플리케이션(앱) 전성시대다. 앱 장터는 치열한 전쟁터가 됐다. 업계에서는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넘기 힘든 벽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은 국내외에서 모바일앱 랭킹 정보를 제공하는 캘커타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최근 한 주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뜨는 앱'을 대결 형식으로 보여준다. '랭킹 앱대앱'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 '대한민국 전시회-캔고루' vs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번 주 앱 배틀은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의 여행과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화제의 테마 앱을 준비했다.'대한민국 전시회, 박람회, 축제 무료 입장권-캔고루' 앱은 월별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친구들과 초대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전시 박람회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며, 푸쉬기능을 켜 놓으면 수시로 행사정보를 알려준다. 입장권 할인정보도 함께 제공해 편리하다. 티켓은 함께 관람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카카오톡으로 선물할 수도 있다. '캔고루'는 아이폰 무료 앱 부문에서 6위 자리에 오르며, 지난주 대비 157계단 뛰어올랐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여행 앱 중 스터디 셀러이자 각종 앱 어워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풍경, 맛, 체험, 영화, 레포츠 등으로 추천 테마 여향지가 나뉘어 있다. 음식과 숙박, 축제 등 이벤트도 따로 모아 볼 수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주변 관광 세부정보와 전화번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올 가을 나들이에 2개의 앱으로 홀가분하게 생생한 지역 정보를 얻고, 즐거운 여행을 즐겨보자.
[아이폰 주간 인기 앱]
'iOS 7을 위한 앱 아이콘'이 아이폰 무료 앱 부문 1위 자리에 새롭게 올랐다. 'iOS 7을 위한 앱 아이콘'은 최근 새롭게 업데이트된 iOS 7에 최적화된 아이폰, 아이팟 터치, iPad 용 아이콘 앱이다. 평범하고 지루한 아이콘 대신 다양한 색상과 개성을 불어넣은 독창적인 아이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준비된 템플릿을 적용하면 아이콘을 하나하나 만들 필요 없이 테마를 이용해 한번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유료 앱 부문에서는 'Plague Inc.(전염병 주식회사)'가 3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Plague Inc.'는 내가 최초의 감염자가 되어 바이러스를 적극적으로 퍼뜨려 인류를 멸망시켜야 하는 게임이다. 세심한 설정과 뛰어난 인공지능, 12가지의 다양한 질병유형,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전략 등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내재되어 있다. 세계 각종 매체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는 게임이 되어 현재는 전세계 2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이 됐다.
한 주간 유료앱 톱 10의 평균 판매가격은 2.29달러다. 지난주 2.69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아이패드 앱 주간 인기 앱]
'Megapolis HD'가 새로운 아이패드 무료 앱 부문의 1위가 됐다. 'Megapolis HD'는 건축 시뮬레이션 게임 앱으로 환상적인 3D그래픽을 제공한다. 700개 이상의 다양한 건물과 공항, 철도, 항구, 발전소 등 주요 인프라를 설계하고 건설해 멋진 도시를 만들어 내야한다.
'Plague Inc.(전염병 주식회사)'는 아이폰 유료 앱 부문과 함께 아이패드 유료 앱 부문의 1위 자리도 차지했다. 한 주간 유료앱 톱 10의 평균 판매가격은 4.79달러로 지난주(3.59달러) 대비 상승했다.
[안드로이드 주간 인기 앱]
'카카오뮤직'이 6주간 자리를 지키던 같은 회사의 앱 '카카오톡'을 밀어내고 2주째 무료 앱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뮤직'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앱이다. 뮤직 룸을 꾸미고 친구들을 초대해 음악을 함께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 카카오스토리의 한 줄 소개를 음악으로 대신할 수 있다.
'아스팔트 8: 에어본'은 7주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앱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작에 비해 완전히 새로운 물리엔진을 적용해 더 강렬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 주간 유료앱 톱10의 평균 판매가격은 4094원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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