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앱대앱] 모바일 게임 신흥강자는?…모두의마블vs슈퍼배드 미니언러쉬
2013-06-26
어플리케이션(앱) 전성시대다. 앱 장터는 치열한 전쟁터가 됐다. 업계에서는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넘기 힘든 벽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은 국내외에서 모바일앱 랭킹 정보를 제공하는 캘커타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최근 한 주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뜨는 앱'을 대결 형식으로 보여준다. '랭킹 앱대앱'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인기최고의 게임앱 배틀
인기 최고의 게임앱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CJ에서 퍼블리싱한 게임 '모두의 마블'이 출시 즉시 초고속으로 국내 게임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또 글로벌한 최고의 인기앱 '슈퍼배드-미니언 러쉬'는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다.
6월 3째주(6월 17일~23일) 아이폰 주간 인기 앱 1위는 '모두의 마블 for Kakao'가 차지했다. 지난주 대비 44위나 급상승했다. '모두의 마블'은 추억의 보드 게임 '블루마블'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 룰을 적용하며, 주사위를 던져 게임을 던진 수만큼 칸을 이동해 게임을 진행한다. 건물을 사거나 팔 수 있고, 다른 게이머에게 통행료를 받는다. 보너스 카드로 통행료 면제 등의 대박 카드와 강제 매도하는 쪽박 카드가 있다. 게임 흐름의 반전이 계속된다.
반면 글로벌한 최고의 인기앱 '슈퍼배드-미니언 러쉬'는 영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36개 나라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이 더빙을 해서 화재가 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010)'로 개봉됐다. 귀여운 캐릭터와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스토리로 무장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동시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마켓 주간 인기 앱]
안드로이드 마켓의 무료 앱 부문은 '카카오'가 지난주에 이어 상위권을 도배했다. '카카오톡'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SNS '카카오스토리'로 전주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3위는 런처 앱인 '카카오홈'으로 한 계단 내려왔다. 네이버가 4위로 여전히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파워 앰프 풀버전 언락커'는 변동 없이 유료 앱 1위를 차지했다. 한 주간 유료앱 톱10의 평균판매가격은 3만7221원이다.
[아이폰 주간 인기 앱]
'모두의마블'이 무료 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44계단 급상승했다. '킹덤 러쉬 프런티어'는 지난주와 변동 없이 유료 앱 부문 1위를 지켰다. 한 주간 유료앱 톱10의 평균 판매가격은 2.19달러다.
[아이패드 앱 주간 인기 앱]
CJ헬로비전이 개발한 '티빙 라이브TV'가 140계단 상승해 무료 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킹덤 러쉬 프런티어'는 91계단 뛰어 올라 유료 앱 부문 1위로 올랐다. 한 주간 유료앱 톱10의 평균 판매가격은 6.89달러다. 최고가 앱은 HWP파일을 작업할 수 있는 '한컴오피스 iOS'로 19.99달러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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