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앱대앱]  질주본능 레이싱 게임으로 "달리자

 

 

 2014-03-13 14:30:30

 

 

애플리케이션(앱) 전성시대다. 앱 장터는 치열한 전쟁터가 됐다. 업계에서는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넘기 힘든 벽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은 국내외에서 모바일앱 랭킹 정보를 제공하는 캘커타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주제별로 눈에 띄게 성장한 '뜨는 앱'을 선별해 보여준다. '랭킹 앱대앱'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꽉막히고 복잡한 도시에서한번쯤 시원하게 달리고 싶다는 욕구는 아이부터 운전면허가 있는 어른까지 모두꿈틀댄다. 여기귀여운 캐릭터와 상큼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레이싱 게임부터 실전 운전보다 더 떨리는 레이싱게임이 있다.실제로 구입하기에는 너무나 비싼 고가의 차동차, 현실에서는 해볼 수 없는 고급 튜닝카와 신나는 레이싱게임이야 말로 답답한 일상을 시원하게 뚫어줄 것이다.

레이싱 게임의 백미는 화려하면서도 현장감 넘치는 그래픽 비주얼과 사운드 효과, 디테일한 드라이빌 스킬을 마음껏 교통사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테스트 드라이브 연습을 위한 레이싱부터 어린이의 동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레이싱,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보다 유쾌하고 코믹한 레이싱 게임을 추천한다.

◆ Real Racing 3

콘솔 게임 때부터 유명한 게임의 명가 EA의 현장감 넘치는 'Real Racing'은 표준 레이스를 중심으로 즐기도록 하는 정통 레이싱 게임이다.다양한 레이스 이벤트와 많은 수퍼카들에 대한 디테일한 그래픽 및 업그레이드 옵션, 크루 멤버를 고용해 레이스에서 승리할 때의 보너스를 받게 하는 설정이 있다.

또 머니 획득을 위한 다양한 미션들, '후진으로 결승선 통과하기', '한 Lap 전체 역주행 하기' 같은 고난이도 이벤트를 부여하는 등 완성도와 난이도면에서 최상위 그룹에 있는 하드코어 레이싱 게임이다.

◆ 다함께 붕붕붕

PC방을 평정했던 카트라이더의 2014년판 리메이크라 불러도 손색없는 귀여운 캐릭터가 나오는 멀티플레이 레이싱 게임이다. 카카오톡으로 친구들과 경쟁해 달리다보면 쉴틈이 없다. 아이템을 사용한 개인전, 팀전을 즐길 수 있고 원터치 드리프트, 자동 부스트 기능 등 스마트폰에서의 조작에 대한 약점을 최소화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자동차나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이 디즈니와 픽사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인 EXO의 로고나 의상을 사용해 어린이들과 젊은 EXO 팬들이 더욱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Angry Birds Go!

전세계적인 '화난새'의 톨풍을 일으킨 게임으로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앱 출시와 함께 전 세계의 모든 앱마켓의 1위를 점령하고, 수 많은 사용자들을 중독에 빠지게 했던 Rovio 특유의 장난 가득한 캐릭터와 배경음악으로 속도감 있는 동물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깔끔하고 심플한 화면, 카트 업그레이드는 세세한 설명이 필요 없게 직관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다국어 지원으로 한글을 지원하고 사용된 글자체마저도 디테일하게 신경쓴 것이 인상적이다. 각 스테이지를 짧은 시간에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고, 원작에서 쓰였던 벽돌 또는 과일을 향한 강타라는 액션에 속도감이 더해졌다. 팬서비스 차원으로 게임 번외로 'Toons.tv'라는 기능으로 앵그리버드의 다양한 애니메이션도 즐길 수 있다.

◆ 주행의 달인
전작 주차의 달인에 이어, 무려 1000만 다운로드를 넘기고 인기 행진중인 게임 앱이다. 최근 대용량의 화려한 그래픽과 차별화된 컨셉의 그래픽이 다소 열악하게 보일지 몰라도 진짜 자동차처럼 핸들을 꺾다가 놓으면 다시 풀려나고, 액셀레이터를 한번만 눌렀다 놓으면 다시 속도가 떨어지는 등 세세한 설정이 돋보인다.

멀티플레이 진행으로 전세계 운전자들과 운전실력을 경쟁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몇 번의 스테이지를 깨다보니 은근 중독성도 있어서 '살아 있네~'하는 유행어가 나오는 게임이다.

 

◆ LEGO® Legends of CHIMA: Speedorz™

 

세계적인 완구 레고(LEGO®)의 히트작 중 하나인 '키마(Chima)의 전설'에 나오는 캐릭터와 이동수단인 스피도즈(Speedorz)가 나오는 신나는 Single Mode 레이싱 게임이다. 레고의 팬이라면 좀더 친숙한 캐릭터가 실제 완구 부럽지 않은 고화질 그래픽과, 당히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이 게임은 '1인칭 모드'로 레고 블록과 보석을 먹으며 신나는 레이싱을 할 수 있고,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감동이 두 배다. '키마의 전설' 라인의 세계관이나 관련 동영상 연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다만LEGO® Legends of Chima Online이라는 온라인서비스가 한국엔 공식 출시가 되지 않아 다국어(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서 아쉽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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